청와대가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을 발표했습니다.
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지난 7월 당 대표 경선에 참가하기 위해 사퇴한 뒤 지금까지 공석이었습니다.
[윤영찬 / 국민소통수석]
국제통화기금을 거쳐 2007년부터 골드만삭스에 재직 중인 거시경제 예측 분야의 손 꼽히는 전문가입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 우크라이나 사무소, 모스크바 사무소 근무 경험 등을 토대로 북방경제에 대한 남다른 식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개발이나 에너지 협력 등 북방경제 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새로운 식견과 상상력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제가 조금 더 설명드리면 문재인 정부는 새로운 경제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외교와 경제가 하나의 전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남방 경제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안정적 추진과 동시에 북방경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북방경제정책은 1990년대 초반 노태우 대통령이 북방정책을 추진한 후 우리 정부 들어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1990년대 북방정책이 동국건과의 수교를 통해 북방 외교에 물꼬를 텄다면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북방 국가들과의 경제 협력을 실질적으로 활성화해 새로운 기회와 경제 지도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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